온라인으로 회를 구입하는 '배달회'가 인기를 끌면서 정부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17개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 전문 판매앱(▲홈플어시장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과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에 등록된 업체들이다.
회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이를 위생적으로 즐기기 위해 정부는 업체들에 기본 수칙과 조리 위생관리 수칙을 강조했다.
모든 어패류와 기구, 도마는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하며,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토 및 설사나 화농성 질환이 보일 시 조리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리 위생관리 수칙도 언급했다. 냉동 보관 시 깨끗한 용기에 담아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 시에는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횟감 손질 시 아가미와 지느러미, 어패류는 표면을 철저히 세척해야 하고, 가열을 할 때는 온도와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