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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치원서 3살 아이 학대..."바늘 자국만 29개"

입력 2021-01-21 09:22:37 수정 2021-01-21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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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의 유치원을 다니는 3살짜리 아동의 몸에서 바늘 자국이 29개나 발견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웨이보는 산시성 시안시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자국 사건'이 화제를 모았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유치원 수업이 끝난 후 아이를 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옷을 벗겨봤더니 온 몸에서 바늘 자국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놀란 어머니는 아이에게 영문을 묻자 "오늘 선생님이 주사를 놨다"고만 말했다. 이후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병원에 데려가보니 허벅지와 허리, 무릎 등에서 29개의 바늘 자국이 발견됐다.

어머니는 유치원 교사의 해명을 요구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 또 유치원 측은 이번 사건을 잘 처리하겠다고 했으나 그 뒤에 답이 없어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중국 보육시설에서의 유아 학대 사건은 한 두번이 아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베이징 홍황란의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 4명에게 주삿 바늘을 찔렀다가 검거돼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9월 네이멍구의 한 유치원에서는 10여 명의 아이가 바늘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교사 3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유치원을 포함해 교사의 학생 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런 행위를 저지른 교사는 평생 교직에 종사할 수 없도록 관련 준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1-21 09:22:37 수정 2021-01-21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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