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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경제, 한국경제발전전시관 '블록시티' 전시 진행

입력 2021-02-15 09:57:04 수정 2021-02-15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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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보여주는 세상만큼 아이는 넓은 식견을 갖는다. 그래서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제 분야는 쉽게 접근해야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는다. 이에 키즈맘이 경제, 그 중에서도 무역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무료체험 전시를 추천한다.

'블록시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규 체험전시다.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전시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 관심사인 장난감과 블록을 사용하여 우리나라가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던 무역 분야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전시는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알록달록 컨테이너 터미널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 ▲상상쑥쑥! 장난감 제작소 등 5개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에서는 항해사, 관제사 등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인을 블록 피규어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전시장에서는 70~80년대 미국 뉴욕에 수출했던 국내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당시의 백화점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간을 재현했다. 이곳에서는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22년 동안 미국에만 400만개를 수출한 ‘산타베어’와 사람의 심장처럼 작동하는 전자 장치를 곰인형에 넣어 획기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하트 투 하트 베어’가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서 아이는 배에 수출품을 싣는 모든 과정을 블록 디오라마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과 똑같이 움직이는 테크니컬 블록으로 구현해 어린이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에 설치된 ‘블록 모자이크 월’은 한국경제발전전시관에서만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벽면을 블록으로 조금씩 맞춰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모자이크 방식의 관람객 참여형 전시물로 완성하면 부산항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나타난다.


'상상쑥쑥! 장난감 제작소'에서는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가 수출하고 싶은 상품을 블록으로 직접 제작하는 공간이다. 무역이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한 아이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이후 해당 작품과 함께 포토 키오스크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이를 스티커 사진 형태로 인쇄해 기념품에 붙여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은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셔틀버스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보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하며, 수유실도 완비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방역 조치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우선 시간대별 수용 가능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사전 예약접수제로 운영한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친환경 라텍스 소재 장갑을 제공하며, 전시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했다. 체험 시간대별 운영 종료 후 전관 소독을 실시한다.

해당 전시 관계자는 '블록시티'라는 하나의 세트화 된 연출로 어린이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 단계부터 주요 관람층인 어린이가 주도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증단을 모집해 국산 캐릭터 장난감을 대여 및 기증 받아 전시했다"면서 "전시 내용은 교역과 수출 관련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해 교육에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