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치원·초·중·고 수업을 3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두천시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간 무려 4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27일에 10명, 28일에 22명, 3월 1일 8명 등이다.
이중 어린이집 관련 12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외국인 무증상자 선제검사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이틀간 각급 학교의 원격 수업 진행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흘 연휴 때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검사자 중 어린이를 동반한 주민들이 많아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학교의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02 11:01:23
수정 2021-03-02 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