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일명 ‘파테크’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파를 가정에서 직접 키워서 먹는다는 뜻이다. 파기름을 내서 요리를 하면 맛이 더 풍부해지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므로 없어서는 안될 식재료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파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항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을 함유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대파의 흰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줘서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다. 또한 육류나 볶음요리 등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을 만들 때 대파를 함께 넣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파를 더욱 맛있게 섭취하는 법, 튀김 요리에 곁들이는 것이다.
재료
주재료 : 움파 흰부분(9cmX10대), 스트링치즈(10개), 밀가루(5T), 달걀(2개), 빵가루(2컵), 식용유(1컵)
*움파는 베어낸 줄기에서 다시 난 파를 의미한다.
부재료 : 케첩(4T)
만드는 법
1. 움파는 8~9cm 길이로 썬다.
2. 가운데 칼집을 넣어 심지를 제거한 뒤 빈 공간에 스트링치즈를 채워 넣는다.
3. 달걀은 곱게 풀어두고, 치즈를 채운 움파는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묻힌다.
4. 냄비에 식용유(1컵)를 붓고 중간 불로 달궈 움파를 노릇하게 튀긴다.
5. 키친타월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케첩(4T)을 곁들인다.
자료 : 농촌진흥청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