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알레르기 질환부터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구내염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면역력이 필요하다. 오렌지는 상큼한 맛 덕분에 봄철이면 떠올리게 되는 과일이다.
오렌지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해 암, 심장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오렌지 1개의 열량은 약 80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오렌지에는 지방분은 전혀 없고 체중 조절 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어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비타민A, 칼륨과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오렌지의 상큼함을 가득 담아 컵샐러드로 가볍게 즐겨보자.
▲ 오렌지 컵샐러드
재료
오렌지 2개, 토마토 1.5개, 어린 잎채소 80g, 올리브오일 10ml, 발사믹 드레싱 45ml, 통후추 2g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하여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한다.
2.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오렌지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어린잎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둔다.
4. 발사믹 드레싱, 올리브오일, 후추를 갈아 잘 섞어준 뒤 준비된 컵에 층층이 담아 위에 뿌린다.
Tip
- 준비된 재료를 드레싱에 버무린 후 접시에 담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잎 채소가 남았을 경우 물기를 털어내 봉지에 담아 공기를 빼지 않고 보관하면 다음에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