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를 2.5~34 mg(제조 기준) 함유하는데, 홍삼 제품의 규격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최종 제품에서 표시량의 80%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서울시내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병입형, 스틱형, 파우치형등 홍삼 건강기능식품 34개 업체 50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마크를 표시했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히, 홍삼농축액 100% 함유 제품의 진세노사이드 표시량(평균16.6 mg)은 식물성혼합추출액이나 개별인정기능성원료 등이 혼합된 제품보다 많았고 조사제품 모두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 등 기능성(효과) 표시에 따른 진세노사이드 함량도 기준에 충족됐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홍삼 제품을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길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또 “홍삼을 원료로 하는 제품도 기능 내용에 따라 기능 성분(지표 성분)의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효능에 맞는 제품과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4-15 13:20:04
수정 2021-04-15 1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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