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예술인의 창작과 공연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공연예술단체와 동호회 등 50팀을 선정해 내달부터 9월까지 공연비를 지원한다. 거리, 공원, 광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공연할 경우 단체 규모에 따라 회당 50~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작활동 과정을 담은 인쇄물과 영상물을 제작하면 건당 최대 500만원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예술가의 창작 아이디어 등을 공모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2021 수원연극축제'와 연계해 관내 공연장과 야외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는 연극인과 단체에는 500만원 내외의 공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