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휴가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교사 인력풀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체교사 인력풀이 운영되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보육교사가 갑자기 휴가를 내도, 다른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체교사로 활동하려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서울시 보육포털에 생성된 인력풀 메뉴에 희망 근무지역 등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미취업자와 경력단절 보육교사, 휴·폐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들에게는 마음 편히 휴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11 12:49:04
수정 2021-05-11 12: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