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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작은도서관' 꾸며 '테마도서관'으로 재조성

입력 2021-05-13 10:45:12 수정 2021-05-13 1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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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5개 테마도서관 조성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전날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호암로 520, 1층)을 새롭게 꾸며 '주민참여형 테마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설계 단계에서 사서,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이 모인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바닥과 천장을 교체하고 유아 공간 서가와 청소년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구는 작은도서관을 테마도서관으로 재조성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하지 완성된 6개 테마도서관 중 미디어도서관인 성현작은도서관을 제외한 5개가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2019년에는 그림책에 특화된 청룡작은도서관, 3D(3차원)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등이 설치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별별 창작꿈터 봉현작은도서관'이, 2020년에는 어린이 중심의 '신원동울타리도서관'과 주민참여형도서관인 '글빛정보도서관'이 조성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테마도서관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와 시대변화에 맞는 도서관 정책으로 슬기로운 독서생활과 성숙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13 10:45:12 수정 2021-05-13 13:13:52

#도서관 , #관악구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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