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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복지부와 협약…치매 노인 보호·신고하는 '안심 편의점'

입력 2021-05-24 17:55:39 수정 2021-05-24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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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BFG리테일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을 24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1만 5천여 개 CU 편의점에서 실종 치매(의심) 환자를 발견할 시 신고 및 임시 보호까지 맡는 '치매 안심 편의점'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BFG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는 영상 메뉴얼을 만들어 전국 CU 편의점에 배포할 예정이며, 복지부와 협업하여 실종 치매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치매 환자 실종 신고는 한 해 1만 건 넘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환자를 보호하고 가족의 불안을 덜고자 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비롯한 실종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실종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에 예방이 최고의 보호"라며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사회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24 17:55:39 수정 2021-05-24 17:55:39

#보건복지부 , #CU , #편의점 , #치매 , #노인 , #신고 , #임시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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