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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산율 0.88명으로 추락...혼인 건수도 최저

입력 2021-05-26 12:48:19 수정 2021-05-26 12: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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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3월(1분기) 출생아 수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하며 합계출산율이 0.88명으로 추락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7만419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천133명(-4.3%)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최소 기록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25∼29세 여성의 출산율이 1년 새 2.7명 감소했으며, 30∼34세(-2.5명)와 24세 이하(-0.7명)에서도 출산율이 떨어졌다. 다만 35∼39세(0.1명)와 40세 이상(0.2명) 여성의 출산율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분기 기준 출생아 수 자체는 역대 최저였으나 30대 후반과 40대 여성 출산율이 증가하면서 출생아 수 감소 폭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혼인건수는 4만8천16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만264건(-17.6%) 줄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월 기준 혼인 건수(1만6천763건)도 1년 전보다 13.4% 감소해 역대 최저치였다. 연령별 혼인율은 남자의 경우 30대 초반에서,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증가했다. 1분기 이혼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848건(3.5%) 증가한 2만5천206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와 여자 모두 50대와 60대 이상 이혼율이 작년 동기 대비 늘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5-26 12:48:19 수정 2021-05-26 12: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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