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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치료해" 술 취해 간호사 폭행한 30대 여성 입건

입력 2021-06-04 13:00:03 수정 2021-06-04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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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31)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 서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2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등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집에서 넘어지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빨리 치료를 하지 않아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일단 그를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04 13:00:03 수정 2021-06-04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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