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 한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이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소재 보습학원의 학원 강사 1명과 수강 초등생 2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원장(대전 2354번)의 배우자(대전 2349번)를 비롯해,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50대, 수강생들의 동생과 사촌도 확진됐다.
이로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학원 내에서만 원장과 강사·직원 3명, 수강생 16명이 나왔고, 이들의 가족·친구·접촉자 등 8명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원장이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3개 학원의 수강생과 강사 등 600여명, 수강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11곳의 학생·교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16 14:06:48
수정 2021-06-16 14: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