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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이틀간 실종됐던 11살 초등생, 친척집서 찾아

입력 2021-06-23 10:24:01 수정 2021-06-23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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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택을 나간 뒤 이틀간 실종됐던 11살 남아가 친척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을 나간 뒤 실종된 초등생 A(11)군이 현재 인천시 중구의 친척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이 자택을 나간 지 30시간만에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의 소재를 파악했다.

A군의 가족은 친척으로부터 "A군이 집에 왔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에 바로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군의 가족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어제 오전 11시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며 "문제지를 풀지 않은 것 때문에 혼날까 봐 아이가 나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연수구 지역 버스정류장에서 A군의 마지막 행적을 파악한 뒤 이날 오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곧 집에 무사히 귀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23 10:24:01 수정 2021-06-23 10:29:17

#초등생 , #친척집 ,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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