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전자책을 제작해 제공한다.
이 전자책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수집한 25개 자치구별 지역 육아정보를 하나로 엮는 결과물이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주고 양육자에게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치구별 4~7명 총140여 명의 보육반장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생애주기·대상별 육아정보부터 지역정보까지 모두 수록했다. 이에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 위치와 이용정보, 보육반장이 직접 발견한 이용 노하우도 참고할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 야간 진료 병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의 의료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전자책은 서울시 이북 홈페이지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파일을 개인 저장 장치가 보관할 수도 있다. 특히 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한 경우 SNS를 통해 별도 프로그램 없이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김현미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육아선배인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지원을 통해 초보 부모들의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