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상봉역 인근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경찰의 실종경보 40여분 만에 시민 제보로 발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오후 5시 40분쯤 실종경보를 발령한지 40분 만에 서울 중랑천 인근에서 23살 신 모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경보 발령 후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신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실종경보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제도다.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치매 환자가 실종됐을 때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재난문자 형식으로 지역 주민에게 발송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