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은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이들은 원래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보름정도 앞당겨졌다.
정부가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먼저 제공받고 오는 9∼11월에 이를 순차적으로 갚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부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데 따른 조치다.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 명은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차 접종은 3주 뒤인 8월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이스라엘이 제공한 화이자 백신 가운데 일부는 서울,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에 활용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7-08 09:12:02
수정 2021-07-08 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