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내 모든 어린이집을 전면 휴원한다. 수도권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정호원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자 분들께서는 가정돌봄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보호자 및 보육교직원 분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외출 후 손씻기와 같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원 중 돌봄 공백이 생기는 맞벌이나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도 최소한만 출근하고, 특별활동과 외부활동,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