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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감자를 활용한 간단 요리 레시피

입력 2021-07-17 10:30:02 수정 2021-07-17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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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감자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구황작물이다. 감자는 수분과 탄수화물이 주요 구성 성분이며 인, 칼슘,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섭취했을 때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감자를 주요 재료로 사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 감자 짜글이
짜글이는 양념한 돼지고기에 채소를 듬뿍 넣어 끓인 충청도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돼지고기 짜글이라고도 불린다. 국물이 자작하여 찌개중에서도 국물이 적은 편인데 칼칼한 맛에 인기가 높다. tvN 예능 '집밥 백선생3'에서 백종원이 소개한 레시피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 대신 통조림 햄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고추장 대신 두반장을 사용하여 칼칼함에 구수한 맛을 더했다.

메인 재료: 감자 2개, 양파 1/2개, 대파 80g, 청양고추 3개, 통조림 햄 1캔
양념 재료: 이금기 중화 두반장 2큰술,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황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600ml

만드는 법
① 감자,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준다.
② 통조림 햄을 비닐봉지에 넣어 완전히 으깬다.
③ 냄비에 감자, 양파, 햄을 넣고 양념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④ 대파와 청양고추, 물을 넣고 짜글짜글하게 끓인다.
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서 졸이듯이 끓여 완성한다.


▲ 크림소스 감자 뇨끼
뇨끼는 감자와 함께 밀가루나 다른 곡식 가루인 세몰리나를 섞어 반죽을 빚어 만든 요리로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하다. 과거에는 간단한 재료들로 저렴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어 가난한 이들의 요리였으나 이후 다양한 소스들의 발달로 많은 사람이 즐기는 요리가 되었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크림소스에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반죽 재료: 감자 2개, 달걀 1개, 밀가루 60g, 소금 약간
양념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2큰술, 버터 15g, 베이컨 2줄, 생크림 150ml, 우유 150ml, 체다치즈 1장, 후추 약간, 파마산 치즈 약간, 파슬리 약간

만드는 법
① 감자는 껍질째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도에서 25분간 익혀준다.
②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익힌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체에 내려 곱게 으깨준다.
③ 으깬 감자에 달걀 노른자 1개를 넣고 밀가루를 3,4번 나누어 넣어가며 반죽한다.
④ 완성된 반죽을 4등분 하고 길게 밀어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가루를 묻힌 포크로 모양을 낸다.
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반죽을 넣은 뒤 물에 떠오르면 바로 건져낸다.
⑥ 판에 버터를 녹이고 건져낸 반죽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⑦ 팬에 베이컨을 구워주고 생크림, 우유, 체다치즈,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를 넣고 끓어오르면 후추를 뿌려준다.
⑧ 그릇에 크림소스를 부어준 뒤 감자 뇨끼를 올려주고 파슬리, 파마산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17 10:30:02 수정 2021-07-17 10:30:02

#감자 ,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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