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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로 경영 힘든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입력 2021-08-12 13:04:29 수정 2021-08-12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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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 17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휴원과 긴급보육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만 0∼2세 영아반을 운영하는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2455곳에 운영비 보조금으로 총 13억400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4억원은 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모든 종류의 어린이집에 지급한다. 내국인 아동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미등원해도 어린이집에 아동 인원별로 보육료가 지원되지만, 외국인 아동은 이런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존폐 위기에 놓인 영아반 운영 어린이집,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아동 재원 어린이집을 핀셋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12 13:04:29 수정 2021-08-12 13:04:29

#어린이집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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