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변수는 FC구척장신 주장 한혜진의 코로나19 확진이었다.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잘 못하겠더라”면서 경기 내내 지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 “호흡이 너무 안 올라온다. 호흡이 6~70% 밖에 안 올라와"라고 말했다.
결국 한혜진은 “예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어떻게 경기를 뛸지,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불안정한 호흡과 어지러움 증세까지 호소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팀원들을 다독였고, FC구척장신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1대 1 동점 상황을 만들어 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의 3, 4위전은 오는 8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02 09:38:28
수정 2021-09-02 09: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