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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정신과 진료비 지원사업 확대…"스트레스 환자도 가능"

입력 2021-09-06 10:32:12 수정 2021-09-06 1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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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년 이내 최초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은 만 19~34세 경기도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1인당 외래 진료비를 연 최대 36만원 지급한다.

최근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정신과 질병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망상장애) 또는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정동장애), 그리고 F40∼48(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도 진료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했던 '건강보험료 체납자'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급여 제한을 받은 경우'로 변경됐다.

진료비 지원 신청은 외래 치료르 받은 뒤(5년 이내 초진) 도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9년 경기도 정신과 진료 통계에 따르면 'F40∼48' 스트레스 환자는 17만6천명으로 'F30∼39' 우울증 환자 18만1천명과 비교해봐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9-06 10:32:12 수정 2021-09-06 10:32:22

#스트레스 , #경기도 , #정신과 , #진료비 ,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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