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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단녀 62명에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서울 우먼업` 시작

입력 2021-09-06 14:20:02 수정 2021-09-06 1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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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 62명이 서울시내 44개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자격증이 있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장롱면허 되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사전직무교육을 거친 뒤 서울시 지역 종합병원‧어린이집‧여성인력개발기관 등 투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4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을 마친 뒤에는 취업 상담‧알선 등 취업 연계까지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 8월 서류전형‧면접을 거쳐 ‘서울 우먼업’ 1기 대상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7일(화)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발대식을 갖는다. 경력단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모두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서울우먼업’ 채널)로 진행된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 발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우먼업 인턴제도 소개 ▴임명장 수여식 ▴유인경 前경향신문 선임기자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는 ‘경력단절 아닌 경력확장으로’를 주제로 결혼‧육아 등의 경력공백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재도약에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발대식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는 경력단절 극복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유튜브 ‘서울우먼업’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도약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06 14:20:02 수정 2021-09-06 1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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