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둘째를 출산했다.
이정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됐다. '슬의생' 같은 특별한 응급상황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다. 드디어 세식구에서 네식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과정. 그 경이롭고 숭고한 과정 속에서 엄마가 느끼는 산고와 감격. 그 모든걸 겪어내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한다. 심지어 둘이상 낳으신 다둥이 엄마들 정말로 정말로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 이정민은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다. 아직은 직립보행(?)도 어려운 상태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곧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3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해 2013년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이정민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27 17:01:46
수정 2021-09-27 17: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