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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유치원·어린이집으로 확대

입력 2021-09-30 10:40:42 수정 2021-09-30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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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80%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eaT에서는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통해 로컬푸드 및 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사전·상시·사후 3단계 공급업체 관리와 유관기관·민간전문가·학부모로 구성한 급식점검단을 통해 공급업체를 전수점검 하는 등 식재료 안전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공사는 이러한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9월경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플랫폼 운영으로 생성되는 거래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계를 관리하는 ‘식재료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급식 식재료의 수급정보 제공 등 정부정책 방향의 다양한 기능을 마련하고 있다.

윤영배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공공급식 플랫폼은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시장 확대와 먹거리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eaT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수요처에서 편리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30 10:40:42 수정 2021-09-30 10:40:42

#유치원 ,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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