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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넘어서까지 즐기는 새우 요리법

입력 2021-10-06 13:39:32 수정 2021-10-06 1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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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이 제철인 대하는 익히면 단맛이 풍부하고 굽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활용하여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에 좋고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대하를 비롯해 새우류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새우류는 생물로 먹고 난 뒤 손질하여 냉동 보관하면 장시간 보관할 수 있어 필요한 요리에 바로 추가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손질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수염과 물총 주머니를 제거하고 등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내장을 빼낸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장시간 보관하는 새우장 요리와 냉동 보관한 새우를 활용해 빠르게 만드는 볶음면 레시피로 제철 이후에도 맛있게 새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굴소스 새우 볶음면
볶음면 레시피는 냉동 새우를 비롯해 간단한 재료와 소스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청경채의 경우 항상 구비하는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제외하고 소스양을 조절하거나 다른 재료로 대체하여 볶아도 좋다.

만드는 방법(2인분)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물 1/4컵, 청경채 2개, 마늘 3쪽, 양파 1/4개, 라면 사리, 고추기름 2큰술, 냉동 생새우살 7~8마리

① 냉동 생새우살을 소금물에 10분 담가 해동한 뒤 물기를 없애고 등 쪽에 칼을 넣어 반으로 가른다.
② 청경채는 길이대로 4~6등분, 양파는 0.5cm 폭으로 채를 썰고 마늘은 편 썰어준다.
③ 물을 끓여 라면 사리를 넣고 3분 끓인 뒤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④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양파, 마늘을 넣어 중약불에서 1분 30초간 볶는다.
⑤ 새우살을 넣어 1분간 볶아준다.
⑥ 라면 사리, 청경채, 굴소스, 물을 넣고 센불에서 1분 30초간 볶는다.


▲ 새우장 덮밥
게장에 사용하는 꽃게나 참게보다 저렴하고 먹기 편하기 때문에 게장보다 새우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새우장이나 게장의 경우 1~3일 정도 저온에서 숙성시킨 후 먹는 것이 좋고 깨끗하게 세척해야 비린 맛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새우장이나 게장을 만들 때 생물을 사용하면 간이 더 잘 스며들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유명한 게장이나 새우장 식당들의 경우 얼어있는 상태에서 간장에 집어넣어 살이 흐물흐물하지 않고 탱탱하도록 만든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손질 전 냉동 새우를 사용하는 경우로 손질을 위해 소금물로 해동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손질된 냉동 새우의 경우 소금물에 살짝 세척 후 바로 사용해도 무관하다.

만드는 방법
메인 재료: 냉동 새우 500g, 소금물 2컵,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3쪽, 레몬 반개, 소금 2큰술, 깨 약간, 맛술 100ml, 노른자 1개
소스 재료: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40ml, 소금물 1컵, 맛술 1/2컵, 설탕 3큰술, 연생강 2g

① 냄비에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다.
② 소스를 한번 끓인 뒤 식혀준다.
③ 넓은 볼에 소금물을 넣고 새우를 넣어 해동시킨다.
④ 새우의 수염과 물총 주머니, 긴 다리를 가위로 제거하고 이쑤시개를 새우 등에 넣어 내장을 제거한다.
⑤ 손질된 새우에 맛술을 넣어 재워둔다.
⑥ 청고추, 홍고추, 마늘을 송송 썰어주고 레몬은 가로로 슬라이스 한다.
⑦ 보관 용기에 손질한 새우를 넣고 야채를 올린 뒤 간장소스를 부어준다.
⑧ 뚜껑을 잘 닫아준 뒤 냉장고에서 이틀간 숙성시킨다.
⑨ 밥 위에 숙성된 새우장의 껍질을 제거해 얹고 노른자, 청고추, 홍고추, 깨를 뿌려 완성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0-06 13:39:32 수정 2021-10-06 13:39:32

#새우 , #대하 , #굴소스 , #새우장 , #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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