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자신의 집 안방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망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라이터로 안방 옷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당시 A씨는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옷장 속 의류 일부가 소실됐다. 또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