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12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수) 오후 3시까지이며, 7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자동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회에 걸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스케이팅 강습은 신청 가족의 수준에 맞게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0명 당 1명의 전문 강사를 배치해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당일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하는 ‘사진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나 서울시체육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서로 끌어주고, 일으켜주며 스케이팅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