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거주하는 임신부들은 내년부터 출산 전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임신부 막달 가사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출산 전 5개월(임신 21주)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5차례에 걸친 가사지원, 또는 한 차례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는 무관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광주 내에 거주한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된다.
시는 내년 가사 돌봄 서비스 대상이 되는 1천명의 임신부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이용 지원금을 지급하며, 내년 1월 3일부터 온라인 광주 아이 키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사 지원 플랫폼, 광주YMCA 살림 돌봄서비스, 청소 업체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미리 이용하고 증빙 자료를 함께 청구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