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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 점점 친환경으로…'할인 혜택도 제공'

입력 2022-02-04 11:30:07 수정 2022-02-04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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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도 '친환경'의 바람이 불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제과점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다회용 컵 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아이스 음료를 주문한 손님에게 플라스틱 빨대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뜨거운 음료를 젓는 용도인 플라스틱 막대(머들러) 역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

새로 도입된 종이 빨대는 제조 과정에서 접착제를 쓰지 않고 전용 원지를 코팅한 것으로 물에 잘 젖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달에는 직영점에만 종이빨대와 스틱을 공급하고 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가맹점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영점에서는 음료를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에 포장할 경우 500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음료에만 적용되며 제휴·쿠폰과 중복해서 할인 받을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발굴해 매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도 이날 친환경 경영 방침을 적용한 자사 생수 브랜드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무라벨 제품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생수병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라벨이 부착되던 자리에 '닥터유(Dr You) 용암수'를 새겼다. 또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재했다.

오리온은 10일부터 530ml 제품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출시한다. 이후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2L(리터)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2-04 11:30:07 수정 2022-02-04 11:30:07

#식품 , #친환경 , #뚜레쥬르 , #종이빨대 , #생수 , #무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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