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 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오늘(28일)부터 4차 접종을 시작한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면역저하자 중 사전예약을 마친 경우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약 130만명으로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난 경우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는다.
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요양병원·시설은 대체로 지난해 11월 중순에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부 대상자만 2월 중순에 접종 시점이 도래하고, 28일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