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어린이집 영·유아 118만명과 보육 교직원 32만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550만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만0∼5세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영·유아에게는 이번 주부터 1인당 주 2회분의 자가검사키트가 6주간 지급된다. 또한 보육교직원에게 3월 둘째 주부터 주 1회분을 4주간 지급한다.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은 경우에 따라 어린이집에 가기 전 주 1∼2회 가정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영·유아, 보호자, 보육 교직원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02 17:52:30
수정 2022-03-02 17: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