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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회성 아냐, 지속적인 병.. 심장혈관도 우려돼

입력 2022-04-07 10:03:37 수정 2022-04-07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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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등 코로나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이어 코로나가 심장 혈관 질환의 유병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지의 자매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을 통해 발표되었다. 이 결과가 주목을 끄는 것은 급성 코비드(COVID) 감염으로 인한 심장 혈관 질환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나, 포스트 코비드 신드롬(POST COVID syndrome) 또는 롱 코비드 신드롬(Long COVID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코비드(COVID) 감염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심장 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많이 보고된 바 없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신드롬’과 ‘롱 코비드 신드롬’은 동일한 용어로 쓰이며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후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체 곳곳에 영향을 주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다.

로엘 심장 혈관 흉부외과 의원 이택연 원장(전문의)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에 우리도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인과 영국인들 대상으로 그들이 연구한 자료이지만 우리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들이라고 전했다.

로엘 심장 혈관 흉부외과 의원 이택연 원장(전문의)는 “이 논문은 1년간의 연구 자료라는 한계는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자료중 가장 많은 경우를 분석한 자료이고 코로나 감염이 일회성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 이후 1주 격리만 하면 치료가 끝나는 것으로 알면 안되고 그 후에 찾아오는 심장 혈관 질환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특히 흉통이나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진통제나 감기약만 장기 복용하는 것은 위험 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없거나 코로나 감염 후 심장 혈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하고 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기존 질환의 합병증에다가 2~5배 정도 더 많이 심장 혈관 질환이 발생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심장 혈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회복한 후에도 수 개월 동안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post COVID syndrome) 또는 장기 코로나 증후군(long COVID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증상들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침, 피로감 이외에도 호흡곤란이나 흉통으로 일상생활 활동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물론 증상의 심각도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경우 일반 감기약 이나 진통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각 증상에 맞춰 전문의와 상의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4-07 10:03:37 수정 2022-04-07 10:03:37

#코로나 , #심장 ,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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