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는 14일부터 전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해온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 및 2개 지역을 여행경보 1단계로 하며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중국 ▲러시아 등 26개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한다.
이후 정부는 분기별로 여행경보 조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각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과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