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형 무선 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어린이집 4천787곳과 시간제 보육시설 31곳 등 총 4천818곳에 한 곳당 무선 소독기 2대와 소독제 23L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독기는 무선 자동분사 방식의 KC인증(안전성 인증) 기기이며, 손소독제는 에탄올을 70% 이상 함유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 제품이다.
시는 "자율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어린이집의 방역물품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독기와 소독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방역물품 사용지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