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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임시선별검사소 4→70곳 증설

입력 2022-07-20 10:25:12 수정 2022-07-20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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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일일 확진자 규모를 최대 30만명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내놓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총괄 조정관은 "3주째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등 BA.5 변이의 확산세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전국에 4곳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개, 비수도권 15개 등 70개로 늘린다. 주말검사도 기존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이에 모든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국 편의점의 키트 보유 현황을 모바일 어플로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병상 4000여개를 추가확보하고, 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병상 1435개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감염 위험이 있는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번씩 PCR검사를 실시하며 면회는 비접촉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500여개에서 1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20 10:25:12 수정 2022-07-20 10:25:12

#코로나19 , #임시선별검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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