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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병원서 유통기한 넘긴 코로나19 백신 투여

입력 2022-07-25 17:49:59 수정 2022-07-25 17: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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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소재의 한 병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금촌동의 한 병원은 코로나19 4차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70대 노부부 중 남편 A씨에게 유통기한을 한 달 가량 넘긴 노바백스 백신이 접종됐다.

해당 백신은 한 달 전에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 대상이었지만 병원 냉장고에 계속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는 A씨의 신체 변화 여부를 주시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을 민간 백신접종 지정병원에서 해지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백신 보유량과 폐기 백신에 대해 조사를 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25 17:49:59 수정 2022-07-25 17:49:59

#코로나19 ,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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