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달 18일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및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로 확대한 바 있다.
이날 0시 기준 60세 미만의 4차 접종 예약률은 대상자 대비 13.9%였다. 50~59세가 13.2%, 50세 미만인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29%다.
미확진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받을 수 있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라면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3차 접종 후 30일이 안 돼 확진됐다면 3차 접종일을 기준으로 4개월 뒤 4차 접종을 하는 게 좋다.
4차 접종에서는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접종자가 원한다면 항원합성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도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당일 잔여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