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시민안전보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한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재난 및 사고로 인한 시민의 사망과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 발생 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이다. 이에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해당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했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들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문의해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행안부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톡 앱을 통하여 해당 보험의 ▲보장항목 ▲보장금액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지자체마다 보장항목이 다를 수 있다. ▲자연재난 피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등 사망이나 후유장해 36종을 보장한다.
이는 실손보험이 없거나 별도의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