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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분식집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입력 2022-09-14 11:00:02 수정 2022-09-14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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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A 분식집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배달 주문한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3명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최초 신고는 지난 6일 접수됐으며, 구 관계자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있으나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분식집은 주로 포장과 배달을 하는 음식점으로 지난 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구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이후에 나올 예정인 검체 분석 결과를 보고 행정 조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9-14 11:00:02 수정 2022-09-14 11:00:02

#부산 , #음식점 , #식중독 , #역학조사 ,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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