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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 된다

입력 2022-09-15 11:54:43 수정 2022-09-15 1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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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와대로 영빈문~춘추문 구간에 해당하는 약 500m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결정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에는 청와대 앞길 양방향과 주한브라질대사관~춘추문 상행 구간 교통이 통제되며, 도심순환버스 '01번'과 서울시티투어버스도 효자동분수대에서 서촌 방향으로 우회한다.

시는 '차 없는 거리'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하는 한편, 청와대 방문객과 보행자들을 위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

시는 앞서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차 없는 거리로 청와대로 일대가 관람객 등이 걷고 싶은 거리이자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9-15 11:54:43 수정 2022-09-15 1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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