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우선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으로, 2020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28일부터 유아 정보를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31일(우선모집)부터 모집 유형별 희망 유치원을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에 참여하려면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 등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치원별 우선모집 대상은 모집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일반모집'은 사전접수와 본접수 기간에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일은 시(市) 지역은 14일, 도(道) 지역은 15일이다. 본접수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일반모집의 경우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될 경우 2·3희망 선발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유치원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하지만 현장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직접 유치원에 문의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부터 모바일 서비스 시간도 기존 4시간(11:00∼15:00)에서 7시간(10:00~17:00)으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알림 시스템인 '국민비서'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학부모가 국민비서 회원가입을 할 때나 그 이후 변경한 방식(카카오톡, 네이버, 문자메시지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학부모 상담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