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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식 준비 중...부모님은 풀어가야 할 일"

입력 2022-10-20 09:46:54 수정 2022-10-20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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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가족과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헀다.

박수홍은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지난 7월에 결혼한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비롯해 부모님과의 갈등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박수홍은 "사람이 성공하는 게 예전에는 대단한 건 줄 알았다. 진짜 성공은 아침에 일어나서 눈 떴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침대 밑에서는 다홍이(박수홍 반려묘)가 늘 자고 있다. 이런 게 성공인 줄 몰랐다"며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혼인신고만 하고 여러 가지 일로 결혼식은 못 올린 상황이다. 그래서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며 "크게 안 하고 정말 고마운 분들만 모셔서 할 예정이다. 주례 없이 하객들이 축사를 짧게라도 해주는 게 어떤가 싶다"라고 말했다.

다만 "결혼식에 부모님은..."이라는 MC 김국진에 질문에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나가야 할 일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수홍은 최근 건강 관리에 신경쓴다며 "건강해야 2세도 가질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반토막이 났다. 영양제를 많이 먹고 있다"라면서 "아내가 많이 챙겨준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 그는 "이제는 편안하게 지켜봐 달라. 앞으로 예능에 나와서 웃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한 사람들에게 갚으며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
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20 09:46:54 수정 2022-10-20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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