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83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가장 많이 나왔다. 1주 전인 11월 29일 7만1476명보다 6128명, 2주 전인 11월22일 7만2860명보다 4744명 각각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7520명,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6372명, 경기 2만2132명, 인천 4517명 등 수도권에서 4만3021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3만793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0명(83.3%)이며 50대 2명, 40대 1명, 9세 이하 어린이 1명도 각각 사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3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이 중 고령층이 390명을 차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 이후 18일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95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