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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상승장 시작한 尹대통령 지지율

입력 2022-12-08 11:29:32 수정 2022-12-08 1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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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대를 넘어섰다. 지난 8월 1째주, 9월 5째주에 24%를 기록하며 최저를 찍었던 지지율이 '파업 원칙대응·월드컵' 등 영향으로 다시 순풍을 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평가한 여론조사에서 40%를 넘어선 지표가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5%(매우 잘함 29.9%, 잘하는 편 11.6%), 부정평가는 56.7%(매우 잘 못 함 51.8%, 잘 못하는 편 4.9%)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7월 조사(7월 4~5일, 42.7%)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직전 조사(11월 21~22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9.7%포인트 내렸다.

이밖에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리얼미터가 발표한 12월 1주차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9%, 부정평가 58.9%로 나타났다.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한 수치다.

또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5%, 부정평가는 58.3%로 집계됐다.

20%대 초반까지 떨어져 바닥을 찍었던 지지율이 점차 30%가 된 후, 이제 40%대까지 올라 상승 흐름을 탄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한다. 윤 대통령은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업종별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법과 원칙을 내세워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고 판단해, 단기적인 흐름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2-12-08 11:29:32 수정 2022-12-08 11:37:03

#리얼미터 , #여론조사 , #윤석열 , #대통령 ,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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