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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변이에도 대응하는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서둘러야"

입력 2022-12-21 15:47:08 수정 2022-12-21 1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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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감염률이 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고위험군 백신접종을 통해 유행을 관리하고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면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지난달보다 33.5%p 증가했고, 60세 이상도 전월 대비 13.5%p 증가한 28.3%지만 목표로 한 접종률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자체·지역의료계와 2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적극 홍보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1:1 모니터링과 방문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2가 백신은 BN.1 변이에도 유효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국민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2-21 15:47:08 수정 2022-12-21 15:47:08

#코로나19 , #2가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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