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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계'로 하향 조정…격리 기간도 줄어

입력 2023-03-29 10:57:00 수정 2023-03-29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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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의무 격리 기간도 단축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전세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다"면서 위기 단계 조정과 의무 격리 기간 단축에 대해 언급했다.

한 총리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단계 조치 이후의 유행상황 등을 점검해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다만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는 유지하겠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입원치료비 지원범위 변화 등 세부내용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29 10:57:00 수정 2023-03-29 10:57:00

#코로나19 , #격리기간 ,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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