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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할인 1시간 빨라진다...소비자 '반색'

입력 2023-03-30 10:30:07 수정 2023-03-30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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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폐점시간이 오후 11시에서 10시로 1시간 빨리진다. 이에 맞춰 저녁 먹길 할인 시간도 1시간 앞당겨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4월 3일부터 모든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한다.

홈플러스도 4월 10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저녁 먹거리 할인도 기존 저녁 8시에서 저녁 7시로 앞당겼다. 저녁 할인 대상에는 제철 과일과 각종 채소·축산물 같은 신선식품과 초밥·치킨·샌드위치 등 델리코너 메뉴가 다수 포함된다.

이 소식에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마트는 저녁 할인 시간 조정 뿐 아니라 점포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타임인 오후 2~6시에 선할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시간대별 매장 방문객 수와 신선식품 물량 상황에 따라 야간 할인 판매를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3-30 10:30:07 수정 2023-03-30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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