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동아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을 자진회수하기로 했다.
5일 동아제약 측은 "유통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갈변현상이 확인돼, 시중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즉각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의 제조 및 공정,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회수 로트번호는 ▲2209031 ▲2209032 ▲2209033 ▲2209034 ▲2209035 ▲2209036 ▲2209037 ▲2209038 ▲2209039 ▲2209040 ▲2210041 ▲2210042 등 12개다.
챔프시럽은 출생 4개월의 영유아부터 만 12세까지 복용하는 감기약으로 해열제와 진통제 등 영유아와 어린이 등에게 두루 쓰인다. 또한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삔 통증), 치통, 관절통 등에도 복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05 13:31:06
수정 2023-04-05 13:31:06